2006년 03월 10일
메가드라이브용 게임 마징사가

1993년 세가의 마징사가란 게임입니다. 일단은 에뮬레이터로 돌린 사진입니다. 나가이 고라는 원작자 이름이 또렷히 박혀 있군요.... 스토리가 나름대로 충격적이여서...(마징사가의 원작을 모르는 저로서는..) 이미 세계가 갓카이져헬에 의해 점령된 상황에서 마징가 혼자 외로이 싸우는 그런 조금 어두운 분위기 였죠. 기존의 마징가Z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조금 의외였던 점도 있었고 거대해야 할 마징가가 인간형이라는 점도 '이거 마징가 맞아?'하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었습니다.

본 게임은 당시 유행했던 두가지 장르의 액션게임을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하나는 위 사진과 같은 파이널 파이트식 난투형 액션게임 형식인데 솔직히 그래픽으로 보나 타격감이나 게임성으로 봐도 그당시 기준으로도 그다지 우수한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이 겜의 진정한 재미는 바로 보스전! 조금 지루한 난투형 액션이 끝나면 보스와의 1:1 격투형 액션이 벌어집니다. 누가 봐도 알만한 당시 유행하던 스트리트 파이트식 격투액션인데 조금 조잡한 느낌의 난투식 액션의 그래픽에 비하면 무척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다관절의 두 캐릭터가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방어 점프 공격의 세가지 버튼으로 나름대로 기술도 가능하고 스테이지를 진행 할수록 꽤 다양한 보스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사진은 1판의 보스 가라다K-7)
개인적으로 로켓펀치를 쏘는 마징가도 좋지만 이런 마징가도(생체무기 같은..왠지 가이버 느낌도 나고요...)괜찮은 듯 합니다...
# by | 2006/03/10 01:20 | games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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