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중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DB를 다루는 엔지니어로서 실수는 사실 치명적이긴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데요..

그 첫번째는 끊임없는 테스트!
테스트 서버를 몇번이고 밀고 다시 설치 할 정도로 가능하면 리얼에 근접하게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죠.
심지어는 고객데이터의 DDL을 추출해 와서 테스트 서버에 복구내지는 유사한 DB를 생성해서
작업을 해보기도 합니다. 사실 작업이라는 것이 아무 이상없이 잘 진행된다면 좋겠지만 항상 돌발변수가 나타나기 마련이라서요. 나름대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을 다 확인했다 하더라도 꼭 난감한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그 난감한 상황은 테스트 횟수에 반비례하니깐 끊임없는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또 그러면서 나름 새로운 점들을 배우기도 하구요..

두번째는 작업리스트
무엇보다 꼼꼼함이 필수인게 이쪽 일인것 같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해도 순서대로 작업할 사항들을 정리해서 하나의 리스트화를 하는 것이죠. DB생성을 하나 하는데도 다양한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그 준비과정중 하나가 미비해서 서너시간을 기다리며 보낸적도 있지요.. 일례로 고객의 요청은 현재 운영중인 DB와 유사한 유니코드의 DB를 생성해 달라는 거였습니다. 작업자체는 DB엔지니어로서 보면 많이 걸려야 1시간 정도 걸리는 작업이였는데 인스턴스로 생성할 사용자의 그룹을 OS쪽에서 지정해주지 않은 관계로 그쪽 OS엔지니어가 처리해 줄 때까지 마냥 대기하는 안습의 상황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결국 그 작업 하나때문에 전 40분 정도면 끝날 작업을 3시간을 기다렸다는 것이죠..ㅎㅎ 어떤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꼼꼼한 과정을 정리해 놓지 않아서 였고 이는 아무리 간단한 작업이라도 마찬가지 인듯 싶네요.

세번째는 여유로운 마음가짐?
특히나 운영중인 DB에서 작업을 할때는 긴장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분명히 DB에 부하를 주는 작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행여나 DB가 내려갈까 하는 불안감속에서 작업을 하게 마련인데 역시나 긴장을 하게 되면 실수도 늘게 마련이고 긴장을 하지 않기 위해선 많이 테스트를 해서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장애상황에 대한 처리방법들을 마련해 놓는 것이죠. 결국은 테스트를 많이 해야 된다는 얘기가 된것 같네요. 

이번주에 유별나게 작업이 많아서 드는 생각이였습니다.  주말이 너무 반가워요~

by wan2tree | 2007/04/07 11:27 | i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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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7/04/15 11:17
실수하면 정말 큰일이죠.. 작업전 백업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wan2tree at 2007/04/16 20:10
미친병아리님 // 물론입니다~ 그런데 고객중에 그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려 하지 않는 분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작업 때문이 아니라 아예 백업을 안받는 사이트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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